트렌스젠더 풍자 결혼설에 "가족들 웃고 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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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36·윤보미)가 최근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풍자 결혼설 주위반응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풍자는 "나 촬영 중이었는데 갑자기 전화랑 카톡이 많이 오는 거다. 보니까 결혼 축하한다는 메시지였다. 또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열었더니 내가 결혼 발표했다는 기사가 있더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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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36·윤보미)가 최근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풍자 결혼설 주위반응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풍자는 "나 촬영 중이었는데 갑자기 전화랑 카톡이 많이 오는 거다. 보니까 결혼 축하한다는 메시지였다. 또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열었더니 내가 결혼 발표했다는 기사가 있더라"고 떠올렸다.
오보라서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풍자는 "근데 연락이 계속 많이 오더라. 또 엄한 사람들이 언급되기 시작하더라. 내 주위에 있는 유튜버들이 (결혼 상대로) 언급되더라. 이 사람들은 죄가 없잖냐. 안되겠다 싶어 가지고 인스타에다가 결혼 아니라고 해명했다"고 말했다.
"가족들도 결혼설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우리 가족들 웃고 난리 났다. 가족 단톡방이 있는데 'ㅋㅋㅋ 뭐 결혼? ㅋㅋㅋ'이라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월 온라인상에 '아내로서 새 인생 살 거야' 풍자, ♥200만 유튜버와 결혼 발표"라는 제목의 가짜 뉴스가 퍼졌다. 당시 풍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네??? 새 인생 안 살아요. 아니에요"라고 결혼설을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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