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한밭도서관, 어르신 키오스크 이용 교육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9. 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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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2024년 하반기 굿잡(JOB) 일자리박람회 개최
중구, 침수위험 대비 ‘물막이판’ 보급
시립연정국악원, 지역예술단체 ‘극단 홍시’ ‘안다미로아트컴퍼니’ 문체부 공연유통사업 선정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한밭도서관은 10월 22일부터 '시니어 키오스크 이용교육'을 실시한다.

한밭도서관은 ㈜KT와 함께 IT분야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2회씩(화, 목) 총 8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며 신청 접수는 24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 서구, 2024년 하반기 굿잡(JOB) 일자리박람회 개최

대전 서구는 10월 2일부터 배재대 12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관내 우수기업 소개와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대전 서구 굿잡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설비,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직접 참여해 현장 면접과 기업 홍보를 진행하며, 구 일자리 지원센터의 취업 알선과 구직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1:1 취업컨설팅, 인공지능(AI) 모의면접, VR 면접 체험, 면접사진 무료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청년, 중장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참여기업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서구청 전략사업과 일자리지원팀을 통해 이력서를 접수하거나, 당일 행사장으로 이력서, 신분증 등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삼성전자 현직자가 진행하는 취업특강이 함께 운영되며, 취업특강 수강을 희망하는 참여자는 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일자리박람회가 우리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알리는 기회이자 구민 취업 준비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구, 침수위험 대비 '물막이판' 보급

대전 중구는 가을철 태풍을 앞두고 저지대 침수위험이 있는 주택, 빌라 등 반지하와 지하 주차장에 물막이판과 워터댐 등 물막이 자재를 금년도 침수지역부터 우선 보급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침수 위험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장애인, 고령자 등 재해취약 대상자가 거주하는 반지하 및 지하주택 488세대에 물막이판과 워터댐을 이번 달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물막이판은 물의 방향을 바꾸거나 침수를 예방할 수 있으며, 워터댐은 물과 접촉 시 고흡수성 플리머가 팽창, 물을 차단하는 방수장치로 이동 및 보관이 편리하다고 구는 덧붙였다.

구는 보관 공간이 협소한 반지하 세대를 고려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물막이 자재를 비치한 후 주민의 요청이 있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물막이 자재를 배포한 후 상황 종료 시 회수하여 운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주택가 침수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모두가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립연정국악원, 지역예술단체 '극단 홍시' '안다미로아트컴퍼니' 문체부 공연유통사업 선정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24 리;바운드 축제 RE:BOUND' 공연유통사업에 국악원이 추천한 지역공연단체 극단 홍시와 무용 안다미로아트컴퍼니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국악원은 이번 사업에 극단 홍시의 '이별의 말도 없이'가, 무용 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문' 등 2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들 작품은 지난해에 비해 축제의 장소와 기간, 내용을 확장해 지역 문화재단과 공연장 추천을 받은 연극, 무용, 클래식, 뮤지컬, 복합 장르 등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청와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우리 지역에서 선정된 2개 작품은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10월 10일에서 11월 10일 축제 기간에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해 문체부는 예경 시범사업으로 공연예술유통활성화를 위해'리:바운드 축제'를 진행, 지역의 우수 창작 작품을 서울 공연장에 선보여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소개하고 국내 유통 플랫폼 역할을 확장했다고 국악원은 전했다.

이어 예경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공연예술 마켓인 서울공연예술마켓 'PAMS(팜스);Performing Arts Market'에서 아시아 및 전국의 공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레퍼토리 피칭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공연단체 관계자는 "꿈만 같았던 서울 공연의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지역 예술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우리 국악원이 추천한 지역예술단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다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지역 공연 예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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