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0.5%p '빅컷'...한미금리차 1.5%p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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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0.50%포인트(p) 인하를 뜻하는 '빅컷'과 함께 통화정책 전환(피벗)에 나서면서 한미 금리 역전폭이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준의 빅컷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 금리 인하를 제외하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존 2.00%p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1년 3개월 만에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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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정책금리를 기존보다 50bp 낮춘 4.75~5.00%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의 빅컷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 금리 인하를 제외하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존 2.00%p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1년 3개월 만에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의 다음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현재 금리차 수준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심영주 (szuu0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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