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뛸 어린이 모여라…노원구, 내달 3일 '어린이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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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다음 달 3일 '2024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365 Child Run)'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65일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어린이가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3.65㎞의 코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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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다음 달 3일 '2024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365 Child Run)'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65일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어린이가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3.65㎞의 코스로 진행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마들체육공원에 위치한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출발해 인근 중랑천변 코스를 달려 노원마들스타디움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주최 측은 안전을 위해 연령대별로 그룹을 분리하고, 코스 중간 지점에는 급수대와 구급 차량 등을 배치한다. 주요 교차로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완주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기념 메달이 주어진다. 순위 경쟁보다 달리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도시락 나눔 식사 시간이 마련되고,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명랑 운동회'도 준비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3000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는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시체육회, 노원구, 노원구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365일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이번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린이가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된 후에도 언제든 즐겁게 뛸 수 있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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