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세계 정상급 선수들 총출동

강소영 기자 2024. 9.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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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대표하는 국내외 정상급 108명의 선수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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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STN뉴스] 강소영 기자 =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대표하는 국내외 정상급 108명의 선수가 출격한다.

올해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LPGA 통산 10승의 이민지(호주),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와 LPGA에서 활약 중인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LET투어 아람코 팀 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한 김효주(29·롯데)도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배소현(31·프롬바이오) 등이 다승왕과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며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27·메디힐)과 대상 포인트 상위권에 있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도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대회는 10대 유망주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JLPGA 투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기록한 이효송(15·하나금융그룹), 지난 3월 아마추어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한 오수민(16·하나금융그룹),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에서 활약 중인 에스더 권(15) 등 젊은 선수들이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인근에서 개최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갤러리들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일회성 현수막을 재활용해 돗자리와 에코백 등으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적인 대회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의 버디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최대 2억 원의 기부금이 조성될 예정이며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편의 시설도 마련된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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