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영화 '아시아' 스핀오프에서 킬러로 변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시크하고 냉정한 표정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킬러로 출연하게 된다. 아시아랩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예지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그녀가 킬러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아시아'는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 여러 나라의 다국적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인종 혐오와 차별을 주제로 다룬다. 김예지는 인도 배우 아누쉬카 센과 함께 킬러 캐릭터로 동반 캐스팅되어 글로벌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아누쉬카 센은 소셜미디어에서 4천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로 김예지와의 조합이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섭 감독은 "센과 김예지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의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가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로 첫선을 보이게 된다"며 "작품이 공개되면 전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지는 사격 선수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영화에서 킬러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