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비싸서"…술 취해 기사 폭행한 주한미군 검거

김도희 기자 2024. 9.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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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가 비싸다며 기사를 폭행하고 도주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미군부대 소속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께 동두천시의 한 노상에서 택시기사인 7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택시비가 많이 나와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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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택시비가 비싸다며 기사를 폭행하고 도주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미군부대 소속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께 동두천시의 한 노상에서 택시기사인 7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마포구에서 동료 3명과 함께 택시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착 후 B씨가 택시비 약 7만7000원을 요구하자 시비를 벌이다 폭행하고 부대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택시비가 많이 나와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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