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미정산 피해자들 1천억대 사기 혐의 구영배 회장 등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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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피해자들이 구영배 큐텐그룹 회장과 티메프 주요 경영진을 검찰에 고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은우산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구 회장과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비대위는 이날까지 총 97개 업체, 약 1056억원의 피해금에 대한 사기 혐의로 구 대표 등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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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피해자들이 구영배 큐텐그룹 회장과 티메프 주요 경영진을 검찰에 고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은우산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구 회장과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비대위는 티메프 피해를 입은 판매업체 600여곳과 소비자 700여명으로 이뤄진 연합 단체로 서울회생법원에서 진행하는 티메프 법인회생 절차에 판매자 대표로 참여했다.
신정권 비대위원장은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두 달여가 지났는데 구영배 대표 구속 수사가 언제 될지 막연하다"며 "빠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취지로 고소장을 접수한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이날까지 총 97개 업체, 약 1056억원의 피해금에 대한 사기 혐의로 구 대표 등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이날 오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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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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