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MV 촬영하다 인대 늘어나…소중한 시간이라 아프지도 않았다"

정혜원 기자 2024. 9. 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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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화사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오(O)'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 인대가 늘어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화사는 '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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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화사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화사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오(O)'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 인대가 늘어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는 화사의 긍정적인 애티튜드를 만나볼 수 있는 앨범이다. 화사는 앨범을 통해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유연한 세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타이틀곡 '나'를 비롯해 '로드', '화사', '이고', '오케이 넥스트', '저스트 원트 투 해브 썸 펀', '오'까지 총 7개의 곡이 담겼다.

화사는 '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제가 여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가장 힘들면서도 재밌었다. '나'라는 곡이라서 제 모습을 담고 싶었고, 이 길을 나아갈 때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파리 도시 한 가운데에서 길거리를 누비면서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막상 이 뮤직비디오는 신나보이지만, 정말 힘들었다. 파리가 바닥이 다 작은 타일로 되어 있어서 하이힐로 매 장면을 다 찍었다. 인대도 늘어났었다. 근데 그게 아프지 않더라. 그 순간순간들이 너무 소중했고, 아픔 하나 때문에 이 순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최선을 다해서 촬영에 임했다"고 했다.

'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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