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내년 파운드리 시장 20% 성장 전망"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이 올해보다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소비 제품에 대한 수요 약세가 예상되지만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칩과 플래그십 스마트폰향 3~5나노(㎚·10억분의 1m) 공정 수요가 유지되면서 전체 시장은 회복될 거란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내년에 3~7나노 공정이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TSMC, 삼성전자, 인텔 등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이 2.5D 패키징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면서 내년 해당 설루션 매출이 1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