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라치카·잼 리퍼블릭 협업, 콕 집어 싸이에게 부탁했다"

홍혜민 2024. 9. 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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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화사가 라치카·잼 리퍼블릭과의 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화사는 "제가 처음부터 콕 집어서 라치카와 잼 리퍼블릭과 함께 하고 싶다고 싸이 오빠한테 말씀을 드렸다. 제가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한 번도 같이 작업을 해본 적이 없어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라며 "아니나 다를까 시안을 받았는데 두 시안 모두 너무 좋더라. 이 안무를 어떻게 나눠서 담아야할까 고민이 될 정도였다. 안무를 통해 이 곡이 완성됐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완벽했다"라며 두 팀과의 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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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파크볼룸홀에서 솔로 미니 2집 '오(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피네이션 제공

그룹 마마무 화사가 라치카·잼 리퍼블릭과의 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화사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파크볼룸홀에서 솔로 미니 2집 '오(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화사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보의 타이틀 곡인 '나(NA)'는 UK 개러지와 UK 하우스 장르의 트렌디한 사운드와 팝스럽고 중독성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주체적인 '나'를 보여주는 화사의 매력과 정체성을 담았다.

이날 화사는 새 타이틀 곡에 대해 "정말 명확하고 심플하게 그냥 '나'라는 곡이다. 그렇다고 센 곡도 아니고, '내가 짱이야'라는 곡도 아니다. 그냥 내가 되고 싶은 나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후렴구에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가사가 이 곡을 설명해주는 중요한 부분인데, 나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나 자신을 드러내면서 나 자신에게 미치고 싶어라는 유쾌하고 신나는 곡이다. 그냥 '나'라는 곡"이라고 신곡 '나'를 소개했다.

'나'의 안무에는 안무팀 라치카와 잼 리퍼블릭이 참여해 신나는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화사는 "제가 처음부터 콕 집어서 라치카와 잼 리퍼블릭과 함께 하고 싶다고 싸이 오빠한테 말씀을 드렸다. 제가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한 번도 같이 작업을 해본 적이 없어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라며 "아니나 다를까 시안을 받았는데 두 시안 모두 너무 좋더라. 이 안무를 어떻게 나눠서 담아야할까 고민이 될 정도였다. 안무를 통해 이 곡이 완성됐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완벽했다"라며 두 팀과의 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곡을 통해 새로운 챌린지를 예고한 화사는 잼 리퍼블릭의 리더인 커스틴과의 챌린지 비하인드도 밝혔다. 그는 "제일 기대했던 게 커스틴과의 챌린지였다. 둘이서 함께 춤 춘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첫 작업이기도 했기 때문"이라며 "저는 커스틴과 함께 '나'라는 안무를 챌린지로 찍을 때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화사의 미니 2집 '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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