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프레지던츠컵 필승 의지 다지며 미국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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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프레지던츠컵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19일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인터내셔널 팀이 꽤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승리의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며 이번에는 미국을 이겨 보겠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의 양 팀 단장은 미국이 짐 퓨릭, 인터내셔널 팀은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각각 맡고 있으며 안병훈은 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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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적에서 미국은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내셔널 팀은 1998년 승리 이후 최근 9연패를 당하고 있다. 안병훈은 "사실 최근 몇 번의 대회는 아주 간발의 차로 졌다"며 "좋은 성적을 유지하다가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패한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2019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 출전해 1승 2무 2패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당시 미국 팀이 16-14로 승리했다.
안병훈은 "올해 프레지던츠컵 출전이 목표 중 하나였다"며 "2019년 프레지던츠컵 출전도 특별한 경험이었고 당시 애덤 스콧과 함께 포볼 경기에서 이긴 기억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안병훈을 포함해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등 한국 선수가 4명 출전하며 이는 전체 12명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호주와 캐나다에서 각각 3명씩 출전하며 일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도 1명씩 참가한다. 호주 선수 중에는 교포 선수 이민우가 포함되어 있다.
안병훈은 "2022년 대회에도 한국 선수가 4명이 출전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라며 "함께 많은 점수를 따고 싶다"고 강조했다. 팀 막내인 김주형에 대해서는 "에너지가 많고 팀에 주는 영향력도 큰 선수"라며 "2022년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안병훈과 김주형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한국 국가대표로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의 양 팀 단장은 미국이 짐 퓨릭, 인터내셔널 팀은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각각 맡고 있으며 안병훈은 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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