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업들, 독일 자동차부품 전시회서 865만 달러 상담 실적

최해민 2024. 9.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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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관내 6개 중소기업이 '2024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865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냈다고 19일 밝혔다.

화성시 관계자는 "관내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에 단체관 운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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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관내 6개 중소기업이 '2024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865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시회 화성시 단체관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전시회는 1971년 첫 개최 이후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시회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프랑크푸르트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화성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체관을 운영하며 관내 기업 6곳이 각국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도록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현지에서 188건(865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차량용 워터펌프를 제조하는 ㈜뉴오토정밀 관계자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만큼 관련 업계 핵심 바이어들과 교류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단체관을 통해 198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고,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관내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에 단체관 운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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