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한도전 앙숙' 정준하 저격... "살 너무 빼서 조영구인 줄"

정은비 2024. 9.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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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다이어트 고민에 정준하를 언급했다.

19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일명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DJ 박명수가 해결해주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한 청취자가 '살을 빼니까 늙어 보인다 다시 찌울지 아니면 이대로 노안으로 살지'라는 사연을 보내자 박명수는 "다시 찌우는 건 아닌 것 같다 살을 다시 빼려면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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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은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다이어트 고민에 정준하를 언급했다.

19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일명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DJ 박명수가 해결해주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한 청취자가 ‘살을 빼니까 늙어 보인다 다시 찌울지 아니면 이대로 노안으로 살지’라는 사연을 보내자 박명수는 “다시 찌우는 건 아닌 것 같다 살을 다시 빼려면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늙어 보이는 건 너무 빼서 그럴 수 있다 정준하를 보면 알지만, 처음에 너무 빼서 조영구인 줄 알았다”라며 “방송이나 목표 등 목적이 있지 않으면 너무 빼지 말아라 살짝만 찌우면 건강해 보인다 그리고 자기 관리가 잘됐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정준하를 언급했다.

정준하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밀라노 패션쇼 무대를 위해 한 달 만에 18kg을 감량한 적 있다.

덧붙여 박명수는 “살을 빼서 노안이면 원래 노안인 거다”라고 팩트 폭격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또 다른 사연으로 “시어머니가 자꾸 제 딸더러 ‘고모 닮아서 이런다’ 이런다 고모 안 닮았으면 좋겠는데 그만하라고 할 지 못 들은 척 할 지 고민”이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박명수는 “시어머니들은 문제가 많다”라며 “그렇다고 ‘듣기 싫어 미치겠어요’ 말할 수도 없지 않냐 그냥 한 귀로 흘려라 고모를 닮든 고모부를 닮든 무슨 상관이냐 그냥 하는 이야기고 안 고쳐지니까 어르신들이 하는 이야기는 한 귀로 듣고 흘려라 나쁜 뜻이 아니면”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진행된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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