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추석 연휴 화재 건수 전년대비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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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기간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전년 대비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18일 추석 연휴 닷새간 발생한 화재는 총 27건으로, 하루 평균 5.4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 피해는 955만5000원으로 확인돼 전년 대비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 모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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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올 추석 연휴 기간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전년 대비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18일 추석 연휴 닷새간 발생한 화재는 총 27건으로, 하루 평균 5.4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추석 연휴 기간(일평균 6.8건) 대비 20.6% 줄어든 수치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 피해는 955만5000원으로 확인돼 전년 대비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 모두 줄었다.
이 기간 주거시설(10건)에서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았고,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15건)에 의한 화재가 전체의 55.6%를 차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올 추석 연휴를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및 숙박시설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벌인 화재 예방 캠페인과 대시민 홍보 활동이 화재 발생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제용기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계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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