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건의사항 반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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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 의장단은 최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시의회 의장단은 시 경제항만국장과 함께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을 만나 효율적이고 원활한 새만금 개발을 위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군산시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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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 의장단은 최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시의회 의장단은 시 경제항만국장과 함께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을 만나 효율적이고 원활한 새만금 개발을 위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군산시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시에서 제시한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새만금 산업단지 추가조성, 새만금 수변도시 내 주거지 용도 변경, 새만금 폐수관로 위치 재검토, 4권역 일원 국가정원 조성,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2단계 유지 등이다.
특히 새만금 산업단지 추가조성과 관련해 2차전지 기업 등 새만금산단에 기업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산업용지가 부족해 제2산단의 개발이 시급한 시점임을 감안, 농생명용지 3공구를 제2산단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농생명용지 3공구는, 새만금국가산단과 인접해 있어, 전력· 용폐수 등 인프라를 쉽게 확장 연계가 가능하며, 신공항, 인입철도와 접근성도 뛰어나 기업들의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다만, 농생명용지 3공구는 새만금 신공항 남측에 위치해 있어 고도제한과 소음 등으로 산단조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데 대해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새만금 수변도시는 항만에 가까워 비산먼지·소음 등 정주여건에 부적합함을 강조하며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중 주거지역을 항만을 지원할 수 있는 물류지역 등으로 변경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우민 의장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추진되어 RE100 달성으로 새만금이 기업이 몰리는 미래의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또 “새만금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새만금과 군산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새만금청에 건의한 사항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청에서는 최고의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전력·용수·도로 관련 핵심 인프라를 적기 구축하는 등‘5대 기업지원 종합 정책’을 추진해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허브로 도약시킬 것”이라면서 “오늘 시의회에서 건의한 사항은 관계부처, 전문가와 협의하고, 심도 있는 내부검토를 거쳐 효율적인 새만금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재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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