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경기도지사, 아리셀 화재 피해자에 위로금 5억원 전달

황호영 기자 2024. 9. 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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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피해자에게 5억여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적십자 경기도지사는 화재가 발생한 지난 6월24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개인 및 단체, 기업, 관공서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5억894만3천482원의 기부금을 모아 이번 위로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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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발생한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현장에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피해자에게 5억여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적십자 경기도지사는 화재가 발생한 지난 6월24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개인 및 단체, 기업, 관공서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5억894만3천482원의 기부금을 모아 이번 위로금을 마련했다.

특히 모금 과정에서 충남도, 대구시 등 광역단체와 경찰청,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기관부터 시작해 현대 HD 1% 나눔재단 등도 동참, 개인 기부자에 더해 1천423건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적십자 경기도지사는 정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 및 금액을 결정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 유가족 23명과 중경상자 9명 등 32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편 6월24일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3명의 사망자와 9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적십자사는 법정 재난 관리 책임 기관이자 긴급 구조 지원 기관으로서 현장 구조 요원에게 회복 지원 차량과 급식을 지원했다.

또 화성시청 추모 분향소에서 재난 회복 지원을 위한 심리 상담을 실시하는 등 사고 극복에 필요한 구호활동을 적극 전개한 바 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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