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컷 뒤늦게 반응하는 듯, 지수선물 일제 급등…나스닥 1.72%↑

박형기 기자 2024. 9. 19.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수 선물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연준의 빅컷을 시장이 뒤늦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3시 현재(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69%, S&P500은 1.14%, 나스닥 선물은 1.72% 각각 급등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 선물이 2% 가까이 급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는 미증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수 선물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연준의 빅컷을 시장이 뒤늦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3시 현재(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69%, S&P500은 1.14%, 나스닥 선물은 1.72% 각각 급등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 선물이 2% 가까이 급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시장이 뒤늦게 연준의 빅컷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전일 정규장에서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었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25%, S&P500은 0.29%, 나스닥은 0.31% 각각 하락했었다.

연준이 0.25%포인트가 아니라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자 투자자들은 미국 경기의 침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연준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빅컷을 단행한 것 같다며 침체 우려가 급부상했었다.

그러나 이후 지수 선물이 급등하면서 분위기가 반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일(현지시간) 미증시가 랠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