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하면 할인”…가짜 쇼핑몰 만들고 5억 가로챈 일당 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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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만든 뒤 현금으로 결제하면 제품을 할인해 주겠다고 속인 사기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19일 충남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자신들의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 가입해 물건을 구매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사은품을 증정하거나 물건 구매 대금을 포인트 형식으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12명으로부터 5억여원을 편취한 20대 A 씨 등 6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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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가짜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만든 뒤 현금으로 결제하면 제품을 할인해 주겠다고 속인 사기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19일 충남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자신들의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 가입해 물건을 구매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사은품을 증정하거나 물건 구매 대금을 포인트 형식으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12명으로부터 5억여원을 편취한 20대 A 씨 등 6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구속된 피의자 5명 모두 20대다.
A 씨 일당은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링크 주소를 누르면 물건 구매 창에서 물건값 입금을 유인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챘다.
또 피해자들이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하겠다고 하면 ‘즉시 출금을 위해서는 팀미션을 수행해야 한다’라거나 ‘수수료를 선입금해야 한다’고 속여 추가 피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가짜 쇼핑몰 사이트를 제작하는 등 지능적인 수법을 이용해 실제로 수익이 나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이고, 공범들 간에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내에서 활동한 자금세탁책 일당들을 검거해 구속하고 범행에 이용된 대포계좌와 대포폰을 사기 조직에 제공한 일당을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잔여 공범들을 추적 중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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