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5년 만에 프로 대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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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5년 만에 프로대회 2연승을 거두었다.
정현은 19일 일본 타카사키에서 열린 SBC 드림 테니스 투어(ITF M25K) 단식 2회전에서 일본의 시라이시 히카루(세계 490위)를 맞아 1시간 57분 만에 6-3 6-3으로 승리했다.
비록 투어 레벨은 매우 낮은 ITF 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이지만 정현 개인적으로는 의미있는 연승이다.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8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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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5년 만에 프로대회 2연승을 거두었다.
정현은 19일 일본 타카사키에서 열린 SBC 드림 테니스 투어(ITF M25K) 단식 2회전에서 일본의 시라이시 히카루(세계 490위)를 맞아 1시간 57분 만에 6-3 6-3으로 승리했다.
정현이 프로 대회에서 2연승을 거둔 것은 2019년 9월 ATP 500 재팬오픈 8강 진출 이후 처음이다. 비록 투어 레벨은 매우 낮은 ITF 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이지만 정현 개인적으로는 의미있는 연승이다.
정현은 시라이시를 상대로 9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 중 5번을 획득했다.
정현은 매 세트 초반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도 두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앞서나갔고, 2세트에서도 3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2-1 4-2로 리드를 하다가 7번째 게임마저 빼앗으며 승리를 굳혔다.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8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3점을 획득했다. 3점이면 ATP 세계랭킹 1400위권에 해당한다.
정현은 현재 랭킹 포인트가 없어서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다. 정현의 8강전 상대는 톱시드의 곤잘로 올리베이라(베네수엘라)로 세계 296위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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