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내년부터 북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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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파주 운정신도시만 운행했던 '파프리카'가 내년 3월부터 문산·파주 등 북파주권으로 확대 운행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운정신도시에 시범적으로 파프리카 운행을 시작한데 이어 문산 등 파주 북부지역 확대를 위해 도의회, 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파프리카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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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파주 운정신도시만 운행했던 ‘파프리카’가 내년 3월부터 문산·파주 등 북파주권으로 확대 운행된다.
파프리카는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 중인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운정신도시에 시범적으로 파프리카 운행을 시작한데 이어 문산 등 파주 북부지역 확대를 위해 도의회, 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파프리카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점에 발맞춰 ‘모든 학생이 누리는 파프리카’를 파주형 교육정책이자 교통정책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실시했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운정과 금촌을 잇는 3개의 지(G)노선, 금촌동과 파주읍, 문산읍 등을 연결하는 2개의 엠(M)노선을 편성해 총 7대의 파프리카가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파프리카(금촌, 문산)의 운행을 책임질 운송사업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하고 다음달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년 3월 정식으로 운행한다.
최은미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위한 환경 조성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계속해서 지역 내 학생들의 불편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프리카는 파주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미래를 꿈꾸는 교육도시로 만들어가는 대들보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을 목표로 파프리카가 파주 북부에 운행을 시작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프리카는 지난 3월4일 개통한 이후 한 학기 동안 총 이용 학생이 7만9천240명으로 집계돼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편리한 등하굣길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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