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재권 창출 기여 상반기 우수 심사·심판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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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상반기 우수 심사·심판 품질경연 시상식'을 열고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에 기여한 우수 심사관 등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특허청 공적심사위원회가 평가·선정한 고품질 심사·심판업무 모범을 보인 우수 심사관 65명, 우수 심판관 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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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상반기 우수 심사·심판 품질경연 시상식'을 열고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에 기여한 우수 심사관 등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특허청 공적심사위원회가 평가·선정한 고품질 심사·심판업무 모범을 보인 우수 심사관 65명, 우수 심판관 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우수 심사관에 서비스상표심사팀 김환기 심사관 등 우수 심판관은 심판84부 김종희 심판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허청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심사관 수에 따른 높은 심사 업무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우수한 심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첨단기술 분야 중심 특허출원 증가에 따라 심사 품질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허청은 2023~2024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핵심기술 분야 실무전문가를 심사관으로 채용해 최적화된 심사 인력풀을 구축했다.
추가로 바이오, 첨단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우수 인재 영입 추진을 통해 출원인에게 신속·정확한 고품질 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심사지원시스템을 구축, 심사·심판 역량을 강화하는 등 우리 기업이 고품질 핵심특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어려운 심사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심사관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를 맞아 지식재산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 심판 품질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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