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조항2리·갑천1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이재현 2024. 9. 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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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둔내면 조항2리와 청일면 갑천1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마다 전국 2만여 마을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산불 조심 기간 종료 후 캠페인 참여도와 소각산불 건수 등 실적에 따라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횡성군 165개 마을에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마을별 산림 인접지에서의 무단 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며 이 시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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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둔내면 조항2리와 청일면 갑천1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캠페인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및 농산부산물 등의 관행적 무단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시행하는 시책사업이다.

해마다 전국 2만여 마을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산불 조심 기간 종료 후 캠페인 참여도와 소각산불 건수 등 실적에 따라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올해 우수마을에는 현판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강원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횡성군 165개 마을에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마을별 산림 인접지에서의 무단 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며 이 시책에 참여했다.

조정옥 산림녹지과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이 캠페인에 동참해 준 덕분에 올 봄철 산불 발생이 최소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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