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유리몸’ 도미야스 1월에 팔 수 있다···이탈리아 인터밀란 등서 꾸준히 관심
아스널이 ‘유리몸’으로 전락한 일본 최고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6)를 이번 겨울에 팔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 “아스널은 이탈리아 클럽 3곳의 관심을 등에 업고, 1월에 주목받지 못하는 수비수를 매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도미야스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올 시즌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도미야스의 팀내 효용가치가 떨어진 가운데 이탈리아에선 여전히 관심을 보내고 있어, 그를 팔아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을 강력하게 시작했다. 리그 4경기에서 3승1무를 거두며 4연승의 맨체스터시티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4경기에서 단 1골만 내주는 짠물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에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시즌 전 무릎 부상을 당한 도미야스가 빠진 가운데에도 새롭게 재편된 수비진이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년에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도미야스는 센터백과 때론 사이드백으로 출전 경기에선 나름대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3시즌 동안 총 83경기를 뛰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인터밀란 등 이탈리아 클럽들은 도미야스를 주목하고 있다. 볼로냐 시절 좋은 활약을 펼친 도미야스가 여전히 세리에A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인터밀란 외에도 나폴리와 유벤투스도 그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로서도 팀내 활용도가 떨어진 도미야스를 팔아 다른 포지션 전력 강화를 꾀할 수 있어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를 팔 가능성이 충분하다.
데일리 메일은 “도미야스가 완전히 회복하더라도 경기에 출장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선수와 구단에게 이적은 합리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 ‘더선’도 이탈리아의 도미야스에 대한 관심을 전하며 “아스널이 그를 내보내는 데 약 2500만 파운드(약 439억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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