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 “내의 주신 박신혜 선배, 존경심이 저절로”
배우 김아영이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선배 박신혜를 더욱 따르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아영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금토극 ‘지옥에서 온 판사’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진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신혜와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이 참석했다.
배우로서 활동하다 2022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SNL 코리아’부터 크루로 합류한 김아영은 ‘MZ오피스’를 통해 ‘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SNL 코리아’ 촬영과 함께 ‘지옥에서 온 판사’의 촬영을 병행해 배우로서의 활동도 잊지 않았다.
김아영은 “2월 말부터 촬영이었는데 촬영 때 너무 추운 날이 있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배역이 입는 옷이 얇아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박신혜 선배님이 직접 내의를 주셔서 따뜻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신혜는 “너무 추워 보였다. 김아영이 이아롱 캐릭터가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N잡러’ 캐릭터여서 의상도 자유로웠다. 옷 안에 핫팩을 붙이기도 힘들어 내의가 여분이 있어 주게 됐다”고 말했다.
김아영은 “내의를 챙겨주시는 자상함에 이후 회식자리 털털함까지 ‘쿨한 언니’의 느낌이 있으셔 사람으로서 존경하는 지점이 생겼다. 배역인 아롱이 강빛나를 보는 눈빛에 담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BS 새 금토극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 속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룬 판타지물이다.
드라마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오는 21일에는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