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전체회의 개최…노사분쟁 중재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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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전북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노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 강화 방안과 함께, 도민이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업안전 모바일 앱 구축 계획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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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전북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노동자, 사용자, 정부, 시민사회 대표 등 40여 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의 노동 현안과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의 노사안정과 산업평화 정착, 고용, 산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1년에 설치한 협력기구다.
이번 회의는 협의회 최초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4개 기구인 본협의회, 실무협의회, 노사상생·분쟁조정분과협의회, 산업안전보건협의회 등 모든 구성원이 모였다.
회의에서는 민간 주도 노사갈등 해결을 위한 노사분쟁조정위원회 설립이 논의 됐다. 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노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 강화 방안과 함께, 도민이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업안전 모바일 앱 구축 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노사분쟁조정위원회는 맞춤형 노사 문제 해결과 신속한 분쟁 조정을 통한 경제적 손실 최소화, 노사 간 대화와 협력 문화 조성 등 지역 내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도지사는 "노동 시장의 불확실성과 다양한 사회적 요구 해결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대화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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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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