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제·체육대회 등 총망라…'안산페스타' 다음달 3~9일 열린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4. 9.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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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페스타'를 개최한다.

'안산페스타'는 10월3일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5회 김홍도문화제(10월4~8일) △웰컴투시민예술시대(10월4~7일) △2024 안산 펫 페스티벌(10월5일) △안산음식문화제(10월5일) △평생학습한마당(10월6일) △제13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10월8일)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10월9일)까지 8개의 체육·문화·예술·공연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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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안산페스타 포스터./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페스타'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산페스타'는 분산된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은 통합축제로, 민선8기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안산페스타'는 10월3일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5회 김홍도문화제(10월4~8일) △웰컴투시민예술시대(10월4~7일) △2024 안산 펫 페스티벌(10월5일) △안산음식문화제(10월5일) △평생학습한마당(10월6일) △제13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10월8일)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10월9일)까지 8개의 체육·문화·예술·공연 행사를 진행한다.

안산 와∼스타디움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에선 안산 25개 동 참가자 입장식에 이어 그간 수인산업도로 일원에서 진행돼 많은 시민이 관람하기 어려웠던 정조대왕 어가행렬 재현행사도 펼쳐진다.

이어 통합축제의 핵심 콘텐츠가 될 '김홍도축제'가 '김홍도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해 격상된 축제로 10월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조선시대 '천재 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시민을 기다린다. 실제 조선시대를 방문한 것과 같은 김홍도 마을이 조성되고 김홍도 마당극, 전통 무예, 줄타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씨름, 대장간, 전통 혼례 등 다양한 전통 행사 체험도 가능하다.

10월5일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와~스타디움 주경기장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며 동물보호 문화축제인 '2024 안산 펫 페스티벌'과 안산의 맛과 전통의 멋을 알리는 '안산음식문화제'가 각각 서측 잔디 부지와 원형광장에서 열린다.

10월6일에는 미스트롯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정미애도 함께한다. 김홍도문화제 기간에는 생활문화예술동호인 축제인 '웰컴투시민예술시대'도 열린다. 통기타, 색소폰, 우쿨렐레, 전통무용, 방송댄스, 오케스트라 등 36개 팀이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뽐낸다. 10월8일 보조경기장에서는 관내 장애 학생을 위한 체육행사 '제13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9일은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1부 행사로 산업단지의 날을 기념해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가수 백지영, 노라조, 린, 부활 및 트로트 가수 박서진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져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외에도△안산둔배미놀이 △와리풍물놀이 △오감 체험 국악영화제 △Rock & 樂 페스타 △틴틴페스타 △유니페스타가 펼쳐지며 숲밧줄놀이, 사생대회 등을 진행한다.

이민근 시장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통합축제 '안산페스타'가 안산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행복과 감동의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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