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워' 제21회 카이스트·포스텍 학생대제전 개막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9.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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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과 카이스트는 20일~21일 포스텍에서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을 펼친다.

카포전은 두 대학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과학 및 스포츠 경기,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 축제로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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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제공


포스텍과 카이스트는 20일~21일 포스텍에서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을 펼친다.

카포전은 두 대학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과학 및 스포츠 경기,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 축제로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카포전은 △과학경기 △e-스포츠 △운동경기로 나뉘며, 해킹대회와 인공지능 프로그래밍(AI), 과학 퀴즈, 리그오브레전드(LOL), 야구, 농구, 축구 등 총 7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쳐 4개 이상 이기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특히, 이공계 특성화 대학답게 9시간 동안 펼쳐지는 '해킹대회'와 두 대학의 AI 설계 전략을 겨루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경기는 특별한 대결이 될 전망이다.

홍사준 카포전 준비위원장(포스텍 물리학과)은 "올해 모토인 'BLAST'처럼 강렬한 열기가 몰아치는 뜨거운 시간 속에서 두 대학 학생들이 승패를 떠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두 대학의 학생대제전은 개최 장소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올해는 포스텍에서 열려 '카포전'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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