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전방위 대응”

"우수한 인재들, 고양에 취업하는 선순환 교육체계 구축"

[고양=뉴시스]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19일 간부회의에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예비 지정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과학고를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그동안 특목고 설립 추진 태스크포스(TF), 과학고 부지확보,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시민여론 수렴과 타당성 확보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설립제안서를 전달했다"며 "지난 8월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고 지정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 절반에 가까운 11개 시군이 공모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관계 부서뿐만 아니라 전 부서 차원의 전방위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 경제자유구역이 지정이 이뤄지고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바이오의료,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학고, 영재고 등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고양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경기형 과학고 공모사업외에도 영재학교, 종합대학 등 다양한 인재양성기관의 유치로 '글로벌 혁신 인재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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