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북서 7천281명 응급실 찾아…작년보다 10% 감소

임채두 2024. 9. 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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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14∼18일)에 전북에서 7천여명이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 기간 24시간 운영된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 20곳에 7천281명의 환자가 다녀갔다.

아울러 의료 공백으로 인해 우려됐던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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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CG)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올해 추석 연휴(14∼18일)에 전북에서 7천여명이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 기간 24시간 운영된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 20곳에 7천281명의 환자가 다녀갔다.

이 중 958명은 119구급차로 이송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8천124명)와 비교하면 약 10% 감소한 수치다.

일례로 전주 수병원은 다른 지역에서 이송된 손가락 절단 환자를 적극적으로 진료했으며 원광대학교병원에 배치된 닥터헬기는 중증외상환자를 긴급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아울러 의료 공백으로 인해 우려됐던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내 응급실을 위·중증 환자들에게 양보해 준 도민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 체계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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