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일본 정부 초청 국비 유학생에 2명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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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이 대학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옥유현(3학년), 최유리(2학년) 학부생 2명이 '2024년 일본정부 초청 국비유학생(일한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최근 4년 연속 일본정부 초청 국비 유학생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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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이 대학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옥유현(3학년), 최유리(2학년) 학부생 2명이 ‘2024년 일본정부 초청 국비유학생(일한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98년 한일 양국 정상이 발표한 공동선언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에 따라 정부 간 유학생 및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한 ‘한일 이공계 학부유학생 사업’을 발전시킨 것이다. 일본어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에서 매년 1명씩만 추천하도록 돼 있다.
유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유학 기간 학비 전액 면제, 입출국에 필요한 항공권 지원을 비롯해 매월 약 11만7000엔(한화 약 110만 원) 정도를 장학금으로 지급받는다.
매년 1명씩 추천하도록 돼 있는데, 올해는 추가 모집이 발생해 경상국립대에서 이례적으로 2명이 합격하게 됐다. 경상국립대는 2020-2021년에 정수빈, 2021-2022년에 임유신, 2022-2023년에 장수진 학생이 각각 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유학을 다녀왔다.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최근 4년 연속 일본정부 초청 국비 유학생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전자연 일어교육과 학과장은 “일본 국비장학생은 일본 관련 학과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제도이다. 하지만 현재 한 대학에서 1명만 추천할 수 있어 선정되기 매우 어렵다”며 “경상국립대는 신입생 때부터 국비장학생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최근 4년 연속 장학생을 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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