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가는 택견…폴란드에 국외 전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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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인 전통 무예 택견 국외 전수관이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개관한다.
충북 충주시는 오는 23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택견 전수관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충주시는 2019년 변승진(59) 택견 국외 홍보대사를 폴란드 그단스크에 파견하는 등 전수관 개관을 위해 힘썼다.
충주시는 폴란드가 택견 전수관 개관과 더불어 유럽 등으로 택견을 보급·확산하는 교두보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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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인 전통 무예 택견 국외 전수관이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개관한다. 택견 국외 전수관 개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 충주시는 오는 23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택견 전수관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폴란드 택견 전수관은 그단스크 시 소유 건물(98㎡)에 만들었다. 이곳에선 택견 사범 연수, 택견 수업, 택견 체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관식엔 조길형 충주시장과 택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2019년 변승진(59) 택견 국외 홍보대사를 폴란드 그단스크에 파견하는 등 전수관 개관을 위해 힘썼다. 충주시는 폴란드가 택견 전수관 개관과 더불어 유럽 등으로 택견을 보급·확산하는 교두보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마침 폴란드 현지에선 오는 22일 폴란드·포르투갈·영국·중국·한국 등 5개국 택견 선수 60여명이 참석하는 택견 오픈 대회도 열린다.
충주는 택견 고장이다. 택견은 고구려 시대 고분벽화와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 문헌에 남아 있는 민족 고유 무예다. 1983년 택견 전승자로 지정된 신한승 선생이 충주에서 택견을 체계화·집대성했다. 충주엔 택견원, 택견보존회, 한국택견협회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해마다 세계 택견대회가 열린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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