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 직원, 출장 중 차량 소화기로 화재 현장 불길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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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나간 공무원들이 화재 발생 현장을 목격하고 차량용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해 대형 화재를 막아냈다.
19일 대전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청 회계과에 근무하는 이상권·이유선·이현호 주무관은 지난 11일 오전 11시30분께 중구의 한 식당 앞 하수구에서 불길이 솟구치는 화재 현장을 목격했다.
출장 중인 이들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차 안에 있던 소화기를 꺼내 화재 진압을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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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출장을 나간 공무원들이 화재 발생 현장을 목격하고 차량용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해 대형 화재를 막아냈다.
19일 대전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청 회계과에 근무하는 이상권·이유선·이현호 주무관은 지난 11일 오전 11시30분께 중구의 한 식당 앞 하수구에서 불길이 솟구치는 화재 현장을 목격했다.
출장 중인 이들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차 안에 있던 소화기를 꺼내 화재 진압을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이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초동 대처로 큰 화재로 이어질 뻔한 불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이들 직원 3명은 모두 MZ세대 공무원으로 평소에도 성실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동료 직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예방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화재를 계기로 화재 때 신속한 대처와 신고의 중요성을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널리 전파해 더욱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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