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충경로 '걷고 싶은 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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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구도심 중심도로인 충경로가 도로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걷고 싶은 길로 시민에 공개된다.
전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184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오는 다음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인도 포장을 마무리하는 등 전반적인 도로 개선 작업을 완료한 후 다음달 부수적인 공사를 끈태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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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 구도심 중심도로인 충경로가 도로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걷고 싶은 길로 시민에 공개된다.
전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184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오는 다음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충경로 도로 환경 개선사업은 병무청오거리부터 다가교사거리까지 충경로 구간을 걷고 싶은 길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도와 차도 단차가 없는 광장 형태 도로로 조성했다. 차도는 콘크리트 블록 포장을 통해 이미지 개선과 차열 효과를 높이고, 차량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50㎞에서 40㎞로 변경했다. 충경로 특화 디자인 가로등 설치 등 구도심 노후 이미지도 벗게 했다.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인도 포장을 마무리하는 등 전반적인 도로 개선 작업을 완료한 후 다음달 부수적인 공사를 끈태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풍패지관(전주객사) △전주한옥마을 △전주객사길(객리단길)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다양한 특화거리와 연계해 관광객 체류와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충경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충경로가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라며 “전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명품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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