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14호 태풍 ‘풀라산’도 중국으로

최현미 2024. 9.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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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풀라산'이 오늘 저녁, 중국 상하이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추석 연휴 동안 태풍 '버빙카'가 상하이를 휩쓸고 간 직후라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태풍 '풀라산'은 시속 32km의 빠른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시간 정도 뒤에 태풍은 상하이 남쪽 육상에 상륙하겠고, 내일 오전까지 중국 동부 내륙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길게 이어졌던 늦더위는 서서히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마닐라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9월 평균 이틀에 한 번 정도 비가 내리는 나이지리아 아부자는 내일도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겠습니다.

이집트 카이로는 한낮에 4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모스크바는 아침 기온이 8도로 출발해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워싱턴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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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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