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위에서 호수 감상…'산막이호수길' 22일 개통

엄기찬 기자 2024. 9. 19.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맞은편 괴산호 둘레를 따라 생태휴양길(산막이호수길)을 조성해 오는 22일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비와 군비를 합쳐 70억 원을 들여 만든 이 둘레길은 모두 2.3㎞(폭 1.5∼1.8m)로 2011년 개통한 산막이옛길과 연결해 순환형으로 조성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산막이호수길 개통과 함께 주변에 트리하우스 등도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연간 100만 명 넘게 찾던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m 공도교, 861m 수상데크 등 갖춘 생태휴양길 2.3㎞ 조성
산막이호수길.(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맞은편 괴산호 둘레를 따라 생태휴양길(산막이호수길)을 조성해 오는 22일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비와 군비를 합쳐 70억 원을 들여 만든 이 둘레길은 모두 2.3㎞(폭 1.5∼1.8m)로 2011년 개통한 산막이옛길과 연결해 순환형으로 조성했다.

육상 데크(1151m)와 수상 데크(861m), 야자 매트길(299m), 공도교(댐 위에 있는 일종의 길)로 꾸몄다. 곳곳에 포토존과 전망대, 쉼터도 설치했다.

특히 괴산댐 위로 가로지르는 공도교(200m)는 기존 연하협구름다리에 이어 괴산호의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괴산군 관계자는 "산막이호수길 개통과 함께 주변에 트리하우스 등도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연간 100만 명 넘게 찾던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막이호수길.(괴산군 제공)/뉴스1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