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일 신저가…SK하이닉스 6%대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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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불안을 잠재우지 못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2.02%) 빠진 6만3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6.14%) 빠진 15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8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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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불안을 잠재우지 못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2.02%) 빠진 6만3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장중 6만2200원까지 내려가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6.14%) 빠진 15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5만원 중반대로 출발한 주가는 14만4700원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간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88% 하락했다.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높아졌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급격하게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다.
AMD(-1.68%),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0.57%), 브로드컴(-0.49%), TSMC(-0.04%)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비슷한 추이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 내려갔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과잉 우려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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