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스티븐스, 복식 준결승 진출 실패.. 한국 선수 일정 마감 [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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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대구광역시청)-슬론 스티븐스(미국) 조가 2024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8강에서 패했다.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었던 장수정과 스티븐스는 오늘 복식 경기마저 내주며 올해 코리아오픈 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장수정-스티븐스 조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그랜드스탠드에서 열린 2024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8강에서 장슈아이-가토 미유 조에 4-6 4-6으로 패했다.
이날 복식 8강을 끝으로 장수정과 스티븐스의 일정은 모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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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대구광역시청)-슬론 스티븐스(미국) 조가 2024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8강에서 패했다. 복식 전문 선수들인 장슈아이(중국)-가토 미유(일본) 조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었던 장수정과 스티븐스는 오늘 복식 경기마저 내주며 올해 코리아오픈 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장수정-스티븐스 조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그랜드스탠드에서 열린 2024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8강에서 장슈아이-가토 미유 조에 4-6 4-6으로 패했다.
복식 전문 선수들의 짜임새를 넘지 못했다. 단식에서는 24연패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쓰고 있지만 장슈아이는 최근 US오픈 여자복식에서 준우승했으며, 가토 미유는 2023 프랑스오픈 혼합복식 우승자 출신이다. 네트 앞 움직임이나 코스 전술에 있어서 단식이 전문인 장수정, 스트븐스에 비해 조금 더 나았다.
장수정-스티븐스 조는 1, 2세트 모두 4-6으로 내줬다. 2세트 막판, 2-5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4-5까지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장슈아이의 서브를 장수정의 리턴에 실패하며 경기가 끝났다. 무엇보다 1세트 1번, 2세트 2번 등 장수정의 서브게임에서만 3차례 브레이크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17일 열린 단식 1회전에서 장수정은 아일라 톰야노비치(호주)에, 스티븐스는 헤일리 밥티스트(미국)에 패했었다. 이날 복식 8강을 끝으로 장수정과 스티븐스의 일정은 모두 종료됐다.
장수정은 "아쉽다. US오픈 예선 때도 그렇고 이번 대회에서도 준비했던 것들을 모두 보여주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그래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느껴진다. 이번 대회는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며 "단식 1회전 경기에서 당한 오른쪽 종아리 경련은 일시적"이라며 큰 부상이 아님임을 알렸다.
장수정은 다음 주 열리는 차이나오픈(중국 베이징, WTA 1000) 예선 대기 3번에 올라있다. 장수정의 다음 행선지는 상황에 따라 차이나오픈 또는 홍콩오픈(WTA 125)이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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