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대 진영 위협적 언사 비판, 극단으로 치닫는 미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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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불과 50일가량 앞둔 상황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암살 위협을 받은 가운데 미 대선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에 대해 "바이든과 해리스의 레토릭(트럼프에 대한 표현)을 믿은 용의자가 그 믿음에 따라 행동했고, 그 레토릭이 내가 총에 맞도록 만들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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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불과 50일가량 앞둔 상황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암살 위협을 받은 가운데 미 대선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 민주당과 공화당은 이번 암살 시도가 상대 진영의 위협적 언사 때문이라고 서로 비판하는 모습입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에 대해 "바이든과 해리스의 레토릭(트럼프에 대한 표현)을 믿은 용의자가 그 믿음에 따라 행동했고, 그 레토릭이 내가 총에 맞도록 만들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이후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는 "누구도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를 죽이려고 시도하지 않았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밴스의 발언 후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런 발언은 일부에게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여진다, 매우 위험한 수사"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부 과격한 지지자들에겐 이 발언이 해리스 암살을 시도하라고 부추기는 것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선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항상 모든 형태의 폭력에 강력하게 규탄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미 언론은 "내전 수준의 정치 분열이 폭력으로 가시화되면서 미국 민주주의가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잇따른다"라고 전했습니다.
과열되는 미 대선을 두고 국제 사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이혜림 / 디자인 : 장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채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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