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체육 행사 한자리에'…합천 대야문화제 27일 개막

김용구 기자 2024. 9.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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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회, 체육 행사를 즐기며 지역 화합을 도모하는 '경남 합천 대야문화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합천군은 이 기간 합천읍과 일해공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해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야문화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군 관계기관 등이 주관하는 대야문화제는 '제35회 군민의 날', '제43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되며, 사전 행사를 마련해 축제 열기를 북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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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경연대회 등 사전 행사 마련
전야제서 불꽃놀이·노래자랑 선봬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회, 체육 행사를 즐기며 지역 화합을 도모하는 ‘경남 합천 대야문화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합천 일해공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경남 합천 대야문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13일 사전 행사로 개최된 대야성국악경연대회.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이 기간 합천읍과 일해공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해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야문화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군 관계기관 등이 주관하는 대야문화제는 ‘제35회 군민의 날’, ‘제43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되며, 사전 행사를 마련해 축제 열기를 북돋는다.

우선 지난 13일 대야성국악경연대회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2일 읍면풍물경연대회, 26일 군민휘호대회를 연다.

여기에다 세계유산 합천옥전고분군 등재 1주년 기념음악회(25일), 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26일) 등의 부대행사와 연계해 볼거리를 더한다.

축제 첫날인 오는 27일 지역 출신 가수 안성훈이 참여하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4일간 야생화동호회원전과 문인화회원전, 서각회원전 등 각종 전시회가 펼쳐진다.

29일에는 신라 충신 죽죽장군을 기리는 제례와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해인사 성화 채화 봉송행사, 재외향우와 군민이 함께하는 제등행렬과 전야제가 이어진다.

전야제에서는 불꽃놀이와 읍면 노래자랑이 열리며, 인기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초대 가수로 출연해 축제장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30일 군민체육대회 본 행사에서는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 시작해 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읍면 선수단 입장식이 거행된다.

‘제35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로 열리는 서막식에서는 군민의 장 시상과 공로패·감사패 수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칭퍼레이드, 합천군풍물연합회 등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바둑, 배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씨름, 제기차기, 팔씨름 등 8개의 민속경기와 14개 종목의 체육경기 예·결선도 진행될 예정이다.

폐막식에서는 인기 가수 진성을 필두로 한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문화제가 군민들이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안전한 행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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