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27%…약 6년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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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7월보다 커지면서 2018년 9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9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7월 대비 평균 0.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세가격지수는 7월 대비 0.22% 오른 가운데 수도권(0.40%→0.46%)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서울(0.54%→0.52%)은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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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7월보다 커지면서 2018년 9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9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7월 대비 평균 0.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7월 대비 1.27% 올라 2018년 9월(1.84%) 이후 7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립주택(0.23%)이나 단독주택(0.24%) 상승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성동구가 전달 대비 2.00%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1.89%), 송파구(1.59%), 강남구(1.36%), 영등포구(1.09%), 마포구(1.05%) 등의 상승률도 1%를 웃돌았습니다.
수도권 역시 아파트값 상승률이 0.75%로 연립주택(0.11%)이나 단독주택(0.20%) 상승률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반면 지방(-0.08%→-0.04%)은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하락 폭은 전달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의 경우 주요 지역의 신축·대단지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면서 매매가격 상승 폭이 확대됐지만,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는 지방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세가격지수는 7월 대비 0.22% 오른 가운데 수도권(0.40%→0.46%)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서울(0.54%→0.52%)은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지방(-0.06%→-0.02%)은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하락 폭은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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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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