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무차관 김석우·대검 차장 이진동…검찰 고위간부 인사

김소영 2024. 9. 19.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임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 법무연수원장이,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이진동 대구고검 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김석우 신임 법무차관은 판사로 임관해 2002년 검사로 전관한 이후 광주지검 특수부장, 법무부 검찰제도개선기획단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3부장, 울산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진동 신임 대검 차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원지검 2차장검사 등을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임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 법무연수원장이,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이진동 대구고검 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는 23일자로 이같은 내용의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고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김석우 신임 법무차관은 판사로 임관해 2002년 검사로 전관한 이후 광주지검 특수부장, 법무부 검찰제도개선기획단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3부장, 울산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법무부 헌법쟁점연구TF 팀장을 맡으며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 작업을 주도했고, 지난해 2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법무부 내 주요 보직으로 꼽히는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진동 신임 대검 차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원지검 2차장검사 등을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입니다.

윤 대통령과는 대검 중수부 시절 '부산저축은행 비리 의혹' 수사를 함께했고 2017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으로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 등을 담당하며 손발을 맞췄습니다.

작년 9월 서울서부지검장으로 임명돼 '10·29 이태원 참사' 수사를 마무리했고, 이후 대구고검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법무연수원장에는 신자용 대검 차장검사가, 반부패부장에는 구승모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발령됐습니다.

이밖에 서울고검장에는 박세현 서울동부지검장, 대구고검장에는 신봉수 광주고검 검사장, 서울동부지검장에는 양석조 대검 반부패부장이 보임됐습니다.

박 신임 고검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서울중앙지검 초대 전문공보관을 지냈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에 따른 총장의 지휘권 강화와 서울고검장 사직 등으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필요 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통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소영 기자 (so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