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트로트·엔카 주제로 대중음악 역사·의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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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소장 박진수 동양어문학과 교수)가 오는 27~28일 '인류 문화유산으로서의 트로트와 엔카'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아시아문화연구소 박진수 소장은 "트로트와 엔카는 이제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대중음악 장르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문화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흐르고 변화하는 것이며,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세계적 확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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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소장 박진수 동양어문학과 교수)가 오는 27~28일 ‘인류 문화유산으로서의 트로트와 엔카’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교내 글로벌센터 100호 국제홀과 가천관 314호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에서 트로트 붐이 일어난 것과 일본에서 엔카(메이지시대 이후 유행하기 시작한 일본의 대중음악)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현상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역사와 세계적 의미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27일 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명예교수의 ‘창가란 무엇인가 : 창가를 통해 본 한국의 근대’, 고바야시 다카유키 오카야마대학 교수의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성립과 지역별 전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트로트와 공동체의 기억 △대중음악과 전통의 창조 △횡단하는 대중음악을 주제로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28일은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종합토론 뒤 폐회한다.
아시아문화연구소 박진수 소장은 “트로트와 엔카는 이제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대중음악 장르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문화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흐르고 변화하는 것이며,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세계적 확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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