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법무부 차관에 김석우

이현영 기자 2024. 9.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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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우 신임 법무부 차관(왼쪽)과 이진동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

신임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 법무연수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지난 16일 검찰총장으로 부임한 심우정 전 차관의 후임입니다.

법무부는 오는 23일자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이진동 대구고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던 신자용 현 대검 차장은 비교적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장으로 전보 발령됐습니다.

서울고검장에는 박세현 동부지검장이,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구승모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보임됐습니다.

양석조 현 대검 반부패부장은 서울 동부지검장으로 전보 발령됐습니다.

법무부는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 취임식 직후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한 데 대해 "신임 검찰총장 취임에 따른 총장의 지휘권 강화와 서울고검장 사직 등으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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