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中난징 학생들 평화교육 교류…교육청간 협약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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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중국 장쑤성교육청과의 교육협력 협약 체결과 평화교육 공동수업 진행을 위해 도내 중·고교생 19명과 인솔교사 등이 오는 20∼24일 중국 난징과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교류와 공동 수업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제주4·3과 난징대학살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배우면서 동아시아의 평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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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중국 장쑤성교육청과의 교육협력 협약 체결과 평화교육 공동수업 진행을 위해 도내 중·고교생 19명과 인솔교사 등이 오는 20∼24일 중국 난징과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에는 난징 외국어학교 신성캠퍼스를 방문해 중국 교육과정을 살펴본다.
이후 장쑤성교육청으로 이동해 제주교육청과 장쑤성교육청 간 교육 협력 협약서를 체결한다.
협약 후에는 평화교육을 주제로 양국 학생과 교사가 인문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이튿날 제주와 난징 학생이 함께 난징대학살기념관을 견학하고 역사 공동수업을 진행하며 제주4·3과 난징대학살에 대해 학습하고 평화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도 방문해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노력한 항일 열사들의 의지와 노력을 살펴본다.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교류와 공동 수업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제주4·3과 난징대학살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배우면서 동아시아의 평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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