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굿파트너' 시청률 너무 부담, 좋은 기운 받을 것"

장진리 기자 2024. 9.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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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시청률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박신혜는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많이 부담이 된다.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굿파트너'의 시청률 바통을 이어받은 속내를 전했다.

특히 전작 '굿파트너'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만큼 '시청률 보증 수표' 박신혜의 SBS 복귀에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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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신혜가 시청률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박신혜는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많이 부담이 된다.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굿파트너’의 시청률 바통을 이어받은 속내를 전했다.

박신혜는 SBS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후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등 SBS에서 선보이는 드라마보다 히트를 기록하며 SBS와 남다른 궁합을 자랑해왔다.

특히 전작 ‘굿파트너’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만큼 ‘시청률 보증 수표’ 박신혜의 SBS 복귀에 기대가 커진다.

박신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 많이 부담이 된다.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 같다. 제가 8년 만에 SBS에 복귀를 했는데 데뷔작부터가 SBS다. 제가 SBS와 인연이 많다. ‘미남이시네요’도 그렇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작품 촬영하는 중간에 대표님이 ‘미남이시네요’ 감독님이 대표가 됐다. 계속 그런 부분이 겹치다 보니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작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을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굿파트너’의 높은 시청률을 이어받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박신혜는 “사람 일이라는 게 제 마음처럼 되는 것도 아니니까 저희 작품을 바라봐주시는 다양한 분이 계시기 때문에 제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기보다는 결과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제작발표회 MC를 맡은 박경림은 “‘천국’부터 ‘지옥’까지 SBS와 함께했다”라고 했고, 박신혜는 “아마 이런 경험한 사람은 저밖에 없을 것”이라고 웃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21일 오후 9시 50분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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