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 판매량 2배 껑충…가심비로 인기몰이
전 트림 통풍·열선 등 편의사양 갖춰
올해 1188대 판매…전년비 111% ↑
합리적 소비 중시 고객 선택 이어져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폭스바겐의 콤팩트 세단 '제타(Jetta)'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높은 수입차로 꼽히며,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좀처럼 찾기 힘든 3000만원 중반대 수입차로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 가격대의 수입차 판매 비중은 지난 2020년 8.54%에서 지난해 2.27%로 감소했다. 올해 1~8월에는 2% 미만으로 떨어졌다.
현재 3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수입차 모델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푸조 2008, 308을 비롯해 폭스바겐 제타와 골프 등 손에 꼽을 정도다.
특히 제타는 경제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 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선택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높은 상품성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1~8월 제타 1.5 TSI 모델의 누적 판매 대수는 118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11%) 늘었다. 지금과 같은 판매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제타 판매량은 작년 한 해 전체 판매량인 1300대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한국 시장 맞춤형 편의 사양 탑재
또한 제타 프레스티지 모델은 추운 날씨에도 걱정 없는 열선 핸들과 실내 분위기를 한층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파노라믹 선루프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쾌적한 실내를 위한 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모바일 폰 무선 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은 한국형 내비게이션도 지원하며, 1.5 TSI 프리미엄 트림은 8인치 디지털 콕핏을 탑재한다.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가 적용된다.
최고 수준 안전사양
이밖에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피로 경고 시스템 등 풍부한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제타는 성인 남성이 앉아도 넉넉한 다리 공간과 골프가방은 물론 유모차도 거뜬한 트렁크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510L의 기본 트렁크 공간은 국산 준중형 세단보다 넓은 편이다. 2열 시트를 접으면 986L 공간이 확보돼 부피가 크거나 긴 짐도 수월하게 실을 수 있다.
연비 좋은 파워트레인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어 더욱 여유로우면서 안락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4.1㎞(도심 12.3㎞, 고속 17.1㎞)이지만, 실제 연비는 이를 훨씬 웃돈다는 것이 고객들의 평가다.
제타 가격은 1.5 TSI 프레스티지 기준 381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현재 판매되는 일 자동차 브랜드 세단 중 3000만원대는 제타가 유일하다.
이와 함께 5년/15만㎞ 보증연장,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유지보수 비용을 부담도 낮출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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