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예산 90억원 긴급 투입…"비상 진료체계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는 전공의 이탈에 따른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하고자 예산 9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하는 예산은 예비비 23억원, 재난관리기금 67억원으로 의료진 수당과 당직비, 신규 인력 채용 인건비, 휴일 야간수당 등의 병원 운영비로 쓰인다.
또 원주세브란스, 강릉아산, 춘천성심, 강원대, 원주·삼척·영월 의료원, 태백병원 등 도내 8개 병원에는 비상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6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전공의 이탈에 따른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하고자 예산 9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하는 예산은 예비비 23억원, 재난관리기금 67억원으로 의료진 수당과 당직비, 신규 인력 채용 인건비, 휴일 야간수당 등의 병원 운영비로 쓰인다.
의료진 수당은 도내 대학병원 필수 진료과인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의료진에게 4개월간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강원대병원,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 아산병원이 대상이다.
도는 시군과 함께 이들 의료기관에 지원할 23억원을 분담하기 위한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원주세브란스, 강릉아산, 춘천성심, 강원대, 원주·삼척·영월 의료원, 태백병원 등 도내 8개 병원에는 비상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6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의료진의 피로가 많이 누적돼 응급실이 있는 병원에 예산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내 27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7천6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천534명꼴로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평상시 응급실 방문객( 600여명)의 2배 이상을 웃도는 수준이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고교 시절 또래 여고생 집단 성폭행 20대 8명 대법서 유죄 확정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