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내린다…코픽스 0.06%p 하락

박연신 기자 2024. 9.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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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자금조달비용지수, 코픽스가 일제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연합회가 오늘(19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6%로, 한 달 전보다 0.06%p 하락했습니다.

이는 석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코픽스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지표입니다.

우리나라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금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반영돼 등락 폭이 결정됩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69%에서 3.67%로 0.02%p 떨어졌습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15%에서 3.14%로 0.01%p 낮아졌습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내일(20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오늘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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