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김인권 "달라진 눈빛의 박신혜 무서웠다"
황소영 기자 2024. 9. 19. 15:26
배우 김인권이 이전과 달라진 눈빛으로 등장한 박신혜가 무서웠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SBS 새 금토극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 박진표 감독이 참석했다.
박신혜는 악마 판사 강빛나 역을 소화한다. 연기할 때 어려웠던 점을 묻자 "빛나가 악마다 보니 누군가 아픈 것에 공감을 하지 못하는 캐릭터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상대 배우의 감정에 몰입하니 눈물이 날 때가 있어 힘들 때가 있더라. 감정을 눌러야 했던 순간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유일무이하게 인간 역할을 맡은 김재영은 "나만 사람이다. 악마들과 상대를 해야 하는데 내가 물리적으로 악마들에 비해 약하니 이들이 악마라는 걸 계속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선배지만 막내 악마로 변신하는 김인권은 "얼마나 무섭게들 하던지. 신혜가 '미남이시네요' 때는 불쌍한 모습이었는데 눈빛이 달라져 나타나 무서웠다. 재영이는 인간이니 만만했는데 신혜나 아영이는 진짜 무서웠다. 촬영이 끝나 다행이다"라고 털어놔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박신혜(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김재영(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극. 21일 오후 9시 50분에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19일 오후 SBS 새 금토극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 박진표 감독이 참석했다.
박신혜는 악마 판사 강빛나 역을 소화한다. 연기할 때 어려웠던 점을 묻자 "빛나가 악마다 보니 누군가 아픈 것에 공감을 하지 못하는 캐릭터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상대 배우의 감정에 몰입하니 눈물이 날 때가 있어 힘들 때가 있더라. 감정을 눌러야 했던 순간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유일무이하게 인간 역할을 맡은 김재영은 "나만 사람이다. 악마들과 상대를 해야 하는데 내가 물리적으로 악마들에 비해 약하니 이들이 악마라는 걸 계속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선배지만 막내 악마로 변신하는 김인권은 "얼마나 무섭게들 하던지. 신혜가 '미남이시네요' 때는 불쌍한 모습이었는데 눈빛이 달라져 나타나 무서웠다. 재영이는 인간이니 만만했는데 신혜나 아영이는 진짜 무서웠다. 촬영이 끝나 다행이다"라고 털어놔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박신혜(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김재영(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극. 21일 오후 9시 50분에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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